“지역경제 활력·민생 안정 ‘최우선’…시정 역량 ‘집중’”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시민행복·물류거점·금융창업·디지털 신산업·문화관광 ‘활성화’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전력’
부산형 통합 돌봄 지속 ‘확대’
- 내용
2025년 올 한 해 부산은 대내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지역경제 활력 회복, 민생 안정에 집중하면서 ‘시민행복도시’와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혁신역량과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간다. 지난 2년여 글로벌 허브도시 기반 구축에 전력했다면, 올해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실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2025년 부산_비전·목표
부산광역시는 ‘혁신(Innovation)’과 ‘행복(Happiness)’을 키워드로 올 한 해 ▷시민행복-모두가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물류거점-글로벌 물류·거점도시 ▷금융·창업-글로벌 금융·창업도시 ▷경제혁신-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 ▷문화·관광-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부산 만들기에 전력을 다한다.
△2025년 올 한 해 부산은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민생 안정에 모든 노력을 쏟아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이룬다. 부산의 성장잠재력과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시민 열망과 희망을 동력으로 부산이 세계로 비상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한다(사진은 지난해 광안대교에서 열린 부산시민 걷기대회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DB부산시는 ‘시민행복도시’ 실현에 역량을 집중한다.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 지원, 부산형 통합 돌봄 확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을 쏟는다. ‘15분 도시’ 인프라 확산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15분 도시 플랫폼’을 구축한다. 저소득층 기초생활과 장애인 의료비 지원 확대, 장애인 시티투어버스를 추가로 도입한다. 어르신 기초연금 인상, 우리 동네 ESG센터 확대 설치로 안정적이고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 보장을 강화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위해 부산형 산후 조리비 지원을 새롭게 시작하고, 난임부부와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신혼부부 등이 평생 주거 걱정 없이 부산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을 강화한다.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공공심야약국 확대’,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지역 필수 의료서비스 확충과 빈틈없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립한다.
시민 맞춤형 교통서비스로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동백패스’ 활성화로 시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수요응답형 교통(DRT) 체계인 ‘타바라’를 기장뿐만 아니라 강서지역까지 확대한다. ‘스마트 버스 스테이션 설치’ 같은 대중교통 편의시설 개선에도 적극 노력한다.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맥도생태공원 습지 복원’과 ‘장산 생태축 복원’을 마무리하고 낙동강 하구 환경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시민이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글로벌 물류·거점 도약, 인프라 확충
글로벌 물류·거점 부산 도약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거점 항공사 신규 개설 노선 지원으로 가덕도신공항 활성화 기반을 다진다. 공항 접근 교통망 구축 등 트라이포트 기반 글로벌 물류 중심도시 인프라를 넓힌다.
서부산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기 위해 서부산 권역 노후공업지역 도심 재창조, 식만∼사상 혼잡도로와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개설 등 도심 연결 인프라 확충에 힘쓴다. 북항 3단계 항만재개발사업 기본구상 수립으로 경제혁신 거점의 밑그림을 완성해 나간다. 마리나산업 고도화로 해양수도 위상을 높인다.
글로벌 금융·창업도시 기반 강화에도 온 정성을 기울인다. 지역 특화산업인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아시아 대표 창업도시 인프라 확충에 전력한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특화 협력 지구’를 지역산업과 연계 발전시키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을 통해 기술창업을 활성화한다.
‘청년’과 ‘지역대학’ 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청년 임대주택 임대료 지원과 청년의 문화 향유와 자산 형성 지원을 확대해 부산을 청년이 머무르고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지역·민생 경제 활력 회복 전력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글로벌 디지털·신산업 육성에 힘을 쏟아 민생경제 회복 속도를 앞당긴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역상생 모두론 플러스 지원사업’과 저소득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회생을 돕는 ‘회생 대출 플러스 사업’ 등을 통해 유동성 위기로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보호에 힘쓴다.
좋은 기업 유치, 좋은 일자리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국내 복귀 투자유치기업 보조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기업 지원 인센티브 확대로 투자유치의 선순환 흐름을 이어간다. 제조 분야 인공지능 활용을 촉진하고, ‘양자과학기술센터’ 운영으로 관련 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인프라를 확충한다. 부산에서 누구나 쉽게 고품격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매력적인 관광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부산 콘서트홀 개관, 오페라하우스 건립, 세계적 수준의 하이엔드 문화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부산시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에 힘쓴다. 영화·게임·콘텐츠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부산 콘텐츠 비즈타운, 서부산 영상미디어센터 개관 등을 통해 영상·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이끈다.
시민이 선호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서 나아가 부산 특화 생활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일상에 건강과 즐거움이 가득한 ‘생활체육 천국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2025년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
부산시는 올해를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원년으로 만든다는 각오이다. 이를 위해 2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불꽃축제 고도화, 대한민국 최초의 융복합 전시컨벤션 이벤트인 페스티벌 시월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한다. 아울러 미식관광, 워케이션, 야간관광, 의료·웰니스 관광 등 다양한 분야 관광상품 개발,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으로 관광·마이스도시 부산 위상을 높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5년은 민생 안정과 시민행복에 더욱 집중함과 동시에 ‘글로벌 허브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모으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시민 열망과 희망을 동력으로 혁신의 파동이 부산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라좋다
- 작성일자
- 2024-12-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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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5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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