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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17호 전체기사보기

부산시민 누구나 누리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특·광역시 최대, 파크골프장 500홀 조성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3대 전략 9개 과제 추진
15분 도시 정책 연계…2026년까지 2천237억 투입

내용

부산이 ‘생활체육 천국도시’로 거듭난다. 특·광역시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15분 도시 정책과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생활체육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제1회 시민행복부산회의

부산광역시는 지난 9월 25일 동래구 사직동 부산시체육회관에서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주제로 ‘제1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개최했다. ‘시민행복부산회의’는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서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부산시장이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자리이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장과 종목별 생활체육 동호회원(탁구·배드민턴·농구·소프트테니스 등), 공공 체육시설 관리자·이용자, 회원종목단체 회원, 농구 교실 어린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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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조성을 위해 ‘보는 재미 넘어 하는 재미, 부산은 스포츠 다(多)’를 슬로건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스포츠시설 확충, 모두가 즐기는 생활 스포츠 환경 조성, 일상적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 등 3대 전략, 9개 과제를 추진한다(사진은 화명생태공원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민들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DB


생활 스포츠시설 획기적 확충

부산시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조성을 위해 ‘보는 재미 넘어 하는 재미, 부산은 스포츠 다(多)’를 슬로건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스포츠시설 확충(다(多)있네!) △모두가 즐기는 생활 스포츠 환경(다(多)모여!) △일상적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다(多)같이!) 등 3대 전략, 9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233억 원, 시비 1천121억 원, 구·군비 883억 원 등 총 2천23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스포츠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파크골프장·게이트볼장·테니스장·농구장 등 인기 급상승 종목 스포츠시설 확충 ▷국민체육센터·멀티콤플렉스 스포츠센터·어르신 복합힐링파크 등 지역 거점형 종합 체육시설 신설 ▷국제 클라이밍장·스쿼시장·반다비 체육센터 신설 등 새로운 유행과 추세를 반영한 생활체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


특히 최근 노년층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는 파크골프장 500홀(오는 2026년까지는 306홀)을 신설한다. 현재 부산에는 파크골프장 14곳(225홀)이 운영되고 있지만,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서는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이밖에 청장년층 선호도가 높은 테니스장은 신설과 개·보수를 포함해 추가로 112면을 조성한다.


모두가 즐기는 생활 스포츠 환경 조성

모두가 즐기는 생활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시철도 역사에 물품 보관함과 탈의실 등을 만들어 시민이 달리기나 자전거 등을 일상적으로 즐기도록 돕는 ‘리버·오션 러너 스테이션’ 설치 ▷인기 생활 스포츠대회, 부산 특화 스포츠 행사, 전국 장애인 이(e)스포츠대회 등 전국 대표 생활 스포츠대회 개최 ▷생활 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생활체육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등 배우면서 즐기는 생활 스포츠 활성화에 나선다.


전국의 스포츠 동호인들이 부산에서 실력을 겨루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매년 5월을 생활체육 축제의 달로 지정하고, 5대 인기종목 전국 동호인 생활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해 부산을 국내 최고 생활스포츠 도시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관광·자연 자원을 활용해 낙동강변 철인3종경기 등 부산만의 특화 스포츠 행사를 발굴·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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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

부산시는 일상적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으랏차차 생활체육포털’ 등 생활체육 지원 시스템 고도화 ▷시니어 전문체육인 재능기부, 실업팀 연계 스포츠 강습 등 전문체육인 재능기부 시스템 구축 ▷생활체육 인센티브제 ‘튼튼머니’ 이용 확산, 체력 인증시설 확대 등 생활체육 참여 인센티브제도를 활성화한다. 튼튼머니는 스포츠활동에 참여하면 인센티브를 적립해 스포츠용품 구매와 스포츠시설 등록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복지 서비스이다.


부산시장은 “생활체육은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시민 건강을 지켜 시민 행복을 도모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인 만큼 15분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계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체육대회·아카데미·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고 직접 즐기는 ‘생활체육 천국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4-10-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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