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함께 지역 제조업 체질 개선 이끌 것
시의회 상임위원장 인터뷰 - 기재위 성창용 위원장
- 내용
부산시의회는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의원 각각의 역량을 최대화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를 운영한다. 지난 7월 출범한 제9대 후반기 의회는 7개 상임위원회와 2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정활동을 펼친다. `부산시보-부산이라 좋다'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6개 상임위 위원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을 소개한다.
"부산시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시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며, 경제 활성화를 통해 부산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기획재경위원회 성창용 위원장기획재경위원회 성창용 위원장은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 산업 구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 제조업 체질 개선을 제시했다. "그린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 주력 제조산업 친환경·디지털화, 지역대학 혁신을 위한 라이즈(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신산업으로의 전환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협력하겠습니다."
성 위원장은 부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대형 국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위원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산은 부산 이전, 기업은행·수출입은행·예금보험공사 등 2차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 투트랙 추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등을 통해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지역균형발전에 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북항의 창업기반 시설인 스타트업 파크 조성 등 기업 유치 및 산업 다각화에 중점을 둬 부산의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가와 기업가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 위원장은 시민 삶을 위해 물가안정, 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는 생각도 밝혔다.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고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물가안정, 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삶을 챙기고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할 것입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조례와 제도 등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추진해 시민과 기업이 다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4-08-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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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1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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