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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첨단 기술기업 3곳 `부산행'… 1000억 투자 유치

첨단부품 고모텍·바이오 아스트로젠·IT 쇼우테크 MOU … 540여 명 고용
본사 이전·공장 설립 부산에 거점... 지역 첨단기술산업 발전 견인 기대

내용

힘내라 부산경제! 부산이 `기업 하기 좋은 도시'의 면모를 과시하며 미래 첨단 기술기업 3곳의 1천억 원대 투자 유치에 또 성공했다. 최근 잇따른 기업 투자 유치에 이은 낭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5월 8일 시청에서 미래 첨단 기술기업인 고모텍㈜·㈜ 아스트로젠·㈜ 쇼우테크와 역내 이전과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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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미래 첨단 기술기업 3곳의 1천억 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위 사진은 부산의 로보테크 기업 내부 모습. 아래 사진은 지난 5월 8일 부산시장과 첨단 기술기업 3곳 대표들의 투자 양해각서 체결 모습).


 이날 체결식에는 부산시장과 고모텍·아스트로젠·쇼우테크 대표이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했다.

 고모텍㈜은 냉장고 첨단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부산에 811억 원을 투자한다. 

 김해 본사와 부산 제2공장을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3만3천여㎡ 규모의 부지로 통합·확장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과 인력 이전으로 지역 내 45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고모텍㈜은 글로벌 가전기업 LG전자의 1차 협력업체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꼬모 냉장고'로 명명한 소형 냉장고를 자체 개발해 출시하는 등 사업의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 

 ㈜ 아스트로젠은 대구에 본사를 둔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160억 원 규모의 제조공장을 부산에 건립하고 4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 아스트로젠은 의학적 수요가 높은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사운을 걸고 개발 중인 `세계 최초 자폐스펙트럼 장애 치료제'는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2상에 성공, 최근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는 등 품목허가가 가시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 아스트로젠 투자 유치가 부산의 바이오산업 투자 저변 확대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빅데이터·정보기술(IT) 기업인 ㈜쇼우테크는 공공·민간기관의 효율적인 기록정보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57억 원을 투자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 신규 고용과 인력 이전으로 58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 쇼우테크는 기록관리 기술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인재가 밀집한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키로 하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 쇼우테크는 지역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 지역 내 인공지능 관련 산업 인프라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의 이번 미래 첨단 기술기업 3곳과 투자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3월 디엔(DN)솔루션즈·신성에스티 등 첨단소재 부품기업의 대규모 투자 양해각서 체결에 이은 커다란 성과다. 

 부산시장은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 기업 3곳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시의 다양한 기업정책과 시너지효과를 내며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06-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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