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노쇠 예방 프로젝트 `건강 UP' 호응
마을건강센터 75곳서 운동 처방·식단 제공
신체기능·우울증 검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내용
부산시가 초고령사회를 맞아 어르신 노쇠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건강 업(UP)'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가 지난해 9월 부산대학교병원과 `노쇠 예방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건강 업'은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각 마을건강센터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건강한 신체와 마음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 회복까지 돕는다.
어르신 노쇠 예방을 위한 `건강 업(UP)'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은 연제구 마을건강센터 운동교실).부산 각 지역의 마을건강센터 75곳에서는 올해부터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신체기능평가(노쇠선별검사)를 통한 운동 처방과 식단 제공,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한 관련 기관 연계, 사회적 관계망 회복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7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시민들이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해 마을건강센터 4곳에서 노쇠 예방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했다. 이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전면 확대 시행하고 있다.
부산 각 지역의 마을건강센터는 65세 이상 노인의 36.2%를 등록해 관리하고 있는 만큼, 노쇠 예방 프로젝트 추진으로 기초적인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은 물론 노인 건강관리 플랫폼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4-05-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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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0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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