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쿨 오브 락’ 부산 공연 개막…“역시 앤드루 로이드 웨버!”
4월 14일까지 드림씨어터
- 내용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커튼콜 공연 장면. 사진제공:애스앤코- “나도 모르게 소리 지르고 즐기게 되더라. 이렇게 웃어 본적은 근래 처음인 것 같다. 지금도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다. 배우들에게 손이 아프도록 박수를 보내고 싶다”(_imbn34_****) -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부산 공연이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지난 4월 2일 개막했다. - ‘스쿨 오브 락’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주옥같은 작품으로 유명한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새로운 대표작이다.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록밴드에서 쫓겨나 실업자 신세가 된 ‘듀이’가 신분을 속이고 엄격한 규율의 사립초등학교 임시교사로 변신, 반 학생들과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 부산 공연 첫날, 공연장은 커플, 친구, 직장인, 가족, 나홀로 관객 등 다양한 관람객으로 붐볐다. 두 번의 월드투어에서 듀이 역을 맡은 ‘코너 글룰리’는 악기 연주는 물론 무대 위를 뛰고 구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익살 연기로 쉴 새 없이 관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학생 밴드를 맡은 어린 연기자들은 직접 악기 연주와 노래를 소화하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록 페스티벌에 온 듯 흥겨운 록 공연과 히트 팝 그리고 예상외의 오페라까지 다양한 장르의 명곡이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어우러져 공연장은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감동으로 가득 찼으며, 관객들은 “역시 앤드루 로이드 웨버”라며 감탄했다. - ‘스쿨 오브 락’은 4월 14일까지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하며, 5월 25일부터 홍콩 초연이 개막한다. 관람료는 6만~17만 원.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160분이다. 드림씨어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네이버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4-04-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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