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휩쓴 케이팝 ‘흥' 원조는? 신명 나는 지역 대표 농악 무대
연희부 정기공연 `왔구나∼연희야!'…4월 12∼13일, 국립부산국악원
- 내용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 공연 모습. 사진제공: 국립부산국악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과 한국을 찾는 외국 가수들에게 감동을 주는 떼창, 그 중심에는 유전자 깊이 새겨진 한국인 특유의 `흥'이 있다. 그러고 그 흥의 역사를 따라 올라가면 일과 생활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던 우리네 농악과 만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4월 12∼13일 이틀간 지역 대표 농악을 즐기는 연희부 정기공연 `왔구나, 연희야! 2024'를 개최한다. 국악원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각지에 산재한 농악을 무대로 옮겨 관객과 만나고 있다. 지금까지 연희부 정기공연을 통해 구미 무을농악, 경기·충청 웃다리농악, 진주삼천포농악, 호남우도농악이 무대에 올랐으며, 올해는 `대구시 달성다사농악12차진굿'을 선보인다.   - 달성다사농악12차진굿은 금호강과 낙동강을 끼고 가장 서쪽에 자리한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에서 900년경부터 전해져 내려온 지역 대표 풍물굿이다. 마을굿을 기원으로 한 `모의 군사굿 진법'이 특징으로 12차 12채 36가락으로 체계화돼 있다. - 이번 공연은 달성다사농악12차진굿보존회 대표이사장 배관호 명인이 사회로 출연하고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와 달성다사12차진굿보존회 단원들이 함께 무대를 펼친다. 달성다사농악12차진굿보존회는 전문 걸립패 단체로 배관호 명인이 6대 상쇠와 대표를 맡고 있다.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장관상을 4회 수상하는 등 활발한 전승과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취학아동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1만∼2만 원이다.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 ※ 문의:051-811-0114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4-04-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4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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