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부산에 1조5천억 투자 `미래차' 만든다
하이브리드·전기차 생산기지 구축 …1천180억 투자 200명 신규 고용
차세대 전기차 `오로라 프로젝트' …개발·생산에 7천억 추가 투입
- 내용
- ■힘내라 부산경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에 1천180억 원을 투자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지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미래차 개발·생산사업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추진, 사업이 본격화하면 2027년까지 총 1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에 1천180억 원을 투자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지를 구축하는 등 총 1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은 위 사진은 부산시장이 지난해 2월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한 모습. 아래 사진은 지난 3월 18일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 투자양해각서 체결 모습). - 부산광역시는 지난 3월 18일 르노코리아자동차(주)와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기존 내연차 중심의 생산체계를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생산기지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서다. -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생산기지 구축, 설비교체 등에 1천180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미래차 생산시설 설비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재정 지원에 나선다. 특히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강서구와 기장군 일대 `이차전지·모빌리티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반드시 성사시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배가할 계획이다. -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번 투자계획을 시작으로 첨단 하이브리드 신차 개발·생산을 위한 `오로라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르노 본사와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부산공장 생산을 협의하고 있으며, `오로라 프로젝트'가 결정되면 2027년까지 총 1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통한 경제효과는 직접 생산유발효과 12조 원, 간접 생산유발효과 30조 원, 간접 고용효과 9만 명으로 자체 분석했다. -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은 "첨단 하이브리드 모델로 준비 중인 오로라 1, 2 프로젝트에 7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개발·생산이 확정되면 2027년까지 총 1조5천억 원 이상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첫 번째 미래차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개발코드명 `오로라1'은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기존 차량의 후속이 아닌 새로운 모델로 출시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최근 르노그룹의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전략에 따라 유럽 외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5곳의 글로벌 허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르노그룹의 하이엔드 중형·준대형 자동차 개발·생산을 담당하며, 내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폴스타4'도 생산할 예정이다. - 부산시장은 "자동차산업은 전·후방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아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산업 중 하나"라며 "부산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미래차 개발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적 미래차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4-04-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4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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