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찾기·숙소 예약 … 스마트폰 하나면 '나홀로 여행' 척척!
이제 나도 실버 서퍼! ④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여행
- 내용
-crop.jpg&fileext=jpg&filetype=image/jpeg&filesize=76458) - 시니어에게 여행은 소위 '깃발 여행'이라고 불리는 패키지여행이 익숙하다. 깃발을 든 인솔자를 따라 관광지를 알차게 둘러보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식사·쇼핑·숙박까지 착착 진행해 편리하다. 낯선 여행지라도 현지에 익숙한 가이드가 함께라면 마음이 든든하다. - 반면 젊은 층 세대에게 여행은 배낭 하나 들고 떠나는 자유여행이 보편적이다. 일정을 내 맘대로 계획할 수 있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해 경비를 아낄 수 있다. 유명 관광지뿐 아니라 다양한 곳을 방문해 보고 듣고 경험하며 식견을 넓힐 수도 있다. -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 요즘 젊은이처럼 자유여행을 떠나보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시니어를 위해 사례 하나를 소개하고 싶다. 얼마 전, 70대 초반 전○○ 할머니가 '스마트폰으로 세계여행하기' 강좌를 수강하고 이탈리아로 떠났다. 그동안 패키지여행만 다녀왔던 할머니는 스마트폰을 들고 혼자서 열흘이나 이탈리아 전역을 여행하고 돌아왔다. - 예전에는 자유여행을 떠날 때 챙겨야 할 짐이 많았다. 길을 알려주는 지도와 나침반, 날씨 등을 말해주는 라디오, 숙소와 맛집을 소개하는 안내서, 관광지에서 사진을 촬영할 카메라 등 말 그대로 배낭 가득 짐을 욱여넣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면 만사형통이다.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다양한 앱을 통해 최적의 이동 경로, 현지 기상 상황 등을 알 수 있다. 인터넷으로 호텔·식당·카페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이용자 후기도 읽어볼 수 있다. 화질 좋고 사진 찍기에도 편리한 카메라도 달려 있다. 전○○ 할머니처럼 스마트폰 세계여행을 꿈꾸는 시니어라면 우선 국내 여행을 통해 연습해보는 건 어떨까. 국내 여행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한국관광공사 앱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친해지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 먼저 스마트폰에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설치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앱을 켜고 하단 오른쪽 '로그인'을 눌러 회원으로 가입한다. - 앱은 테마별·지역별로 다양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시기에 맞춰 다채로운 축제·행사도 안내한다. 특별히 관심이 가는 지역이 있다면 앱 상단에 있는 검색창을 이용하면 된다. 인공지능(AI)이 최적의 코스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여행콕콕▷AI콕콕 플래너 메뉴에서 지역과 일정을 정하고 여행지에서 즐기고 싶은 테마를 고르면 된다. 테마는 산, 바다, 축제, 전통시장 등 9가지를 제공하며 그중 최대 4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 "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고 용기의 문제다." 유명한 브라질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 '알레프'의 한 구절이다. 올봄, 자유여행의 낭만을 꿈꾸는 시니어라면 스마트폰을 손에 꼭 쥐고 용기를 내어 훌쩍 떠나보자. - 박원옥 은누리디지털문화원 원장 - ※ 한국관광공사 앱 '대한민국 구석구석' 설치 - 안드로이드: 클릭 - iOS: 클릭 
- 작성자
- 지민겸
- 작성일자
- 2024-03-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4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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