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게이머들 부산 주목! 역대 최대 2023 지스타 온다
11월 16 ~ 19일 벡스코 3천328개 부스 규모
- 내용
대형 게임사 신작 대거 시연
안전관람 위해 100% 사전 예매
2023년은 게이머들에게 단비 같은 한해였다. 마리오, 젤다의 전설 등 전통의 ‘대작 게임’들이 신작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국내 게임계도 마찬가지였다.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1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2023아시안게임에 참가한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금2‧은1‧동1 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게임업계는 ‘화제성’ ‘흥행’ 모두를 잡았다. 이 같은 흥행으로 게임쇼 ‘2023 부산지스타’가 어느 해 보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3 지스타는 '익스팬드 유어 호라이즌(Expand your Horizons)'을 슬로건으로 11월 16~19일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 열린다. 유저가 신작을 체험하는 BTC관, 기업과 기업이 만나 거래하는 BTB관을 더해 모두 3천328개 부스가 차려진다. 부스 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쇼 ‘2023 지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11월 16~19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펼쳐진다(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2022 지스타 개막식에서 관람객들이 출시 예정인 게임을 체험하는 모습).올해 지스타는 대형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띈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위메이드, 넷마블,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알피지, 구글플레이 등이 참가한다. 2년 연속 메인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에서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시연할 예정이다.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위메이드는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도 시연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체 개발 중인 ‘로스트아크 모바일’, 반다이남코의 ‘블루 프로토콜’ 등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 등 3개 작품을 출품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오픈 월드 RPG이다. ‘RF 프로젝트’는 공상과학 MMORPG다. ‘데미스 리본’은 수집형 모바일 RPG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를 비롯해 슈팅게임 ‘LLL’ 난투형 대전액션 ‘배틀 크러쉬’ 등 7가지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 출품작인 '데미스리본' ‘RF 프로젝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2023 지스타는 더욱 볼거리 즐길거리를 강화했다. 한국의 코스튬플레이어들이 게임 캐릭터로 변신해 게임 속 장면을 재현하는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서브컬처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게임 팬들을 위한 특집 프로그램과 인기 게임 성우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을 준비했다.
△지난해 열린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모습.
올해 지스타는 온라인 사전 예매를 해야만 관람할 수 있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100% 사전 예매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방문일 전날까지 지스타 홈페이지(www.gstar.or.kr)에서 사전 예매후, 현장에서 출입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일반 관람객 입장료는 성인 1만5천 원, 청소년(200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8천 원이다.
부산시 등은 참관객 모두가 안전하게 ‘지스타 2023’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에 위협이 되는 소지품의 반입은 금지하고, 보안 인력의 배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3-11-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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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31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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