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가 사랑한 200년 전통 독일 명문 오케스트라와 만나다
브레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초청 내한 공연
- 내용
200년 역사의 독일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부산 공연이 오는 4월 2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사진>는 그림형제의 동화 ‘브레멘의 음악대’로 친숙한 독일 북서부 한자 지방을 대표하는 악단이다. 1868년 작곡가 브람스가 직접 지휘로 그의 역작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레퀴엠’의 초연을 선보인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공연은 전곡 브람스의 작품으로 채워 특히 의미가 깊다. 브람스가 남긴 유머러스함과 화려함을 엿볼 수 있는 ‘대학 축전’ 서곡으로 시작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과 ‘교향곡 4번’을 차례로 선보인다.
지휘는 2017년부터 브레멘 필을 이끄는 마르코 레토냐가 맡는다.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한다. 임지영은 2015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문태국은 제1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2011년 앙드레 나바라 국제첼로콩쿠르,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첼로콩쿠르 등 수많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공연 시간은 약 110분. 입장료는 V석 15만 원, R석 12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참고.
※전화 예매: 051-607-6000(ARS 1번)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3-04-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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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30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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