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가 3월부터 부산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서비스 ‘드림옷장’ 사업을 재개했다. ‘드림옷장’은 취업 준비 청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취업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한 해 약 9천500명의 청년 구직자가 이용했으며, 2년 연속 98% 이상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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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대상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거나 부산 지역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만15~34세 청년 구직자이다. 면접에 필요한 재킷·바지·스커트·셔츠·블라우스 등 정장을 비롯해 구두·벨트·넥타이 등을 전문 업체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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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대여를 원하면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회원가입(사용자 전환)을 한 후 ‘드림옷장 신청하기’를 선택해 원하는 날짜에 사전 예약하면 된다. 구직활동 증명을 위해 워크넷 구직인증번호, 부산 거주 확인 서류, 면접사실 확인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모의면접이나 현장실습, 체험형 인턴 등의 경우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면접 1~2일 전(주말 대여의 경우, 금요일 오후 6시 이전)에 희망하는 대여업체와 방문날짜·시간을 예약한 후 승인완료 문자가 오면 정해진 날짜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며, 1인당 연 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 후 이용하지 않으면 연간 이용 횟수에서 차감한다.

대여업체는 파크랜드 양정·광복·덕천점, 리앤테일러, 코칭 등 총 5개소이다. 방문한 이용자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 후 취업처와 본인의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 색상, 사이즈, 디자인 추천 등 코디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바지 길이 등의 수선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young.busan.go.kr) 또는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내 ‘청년★부산잡스 드림옷장’ 참고.
※문의:부산경제진흥원(051-816-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