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전국 청소년이 미래사회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국립부산과학관은 8월 '2030 과학 아이디어 해커톤 챌린지'를 개최한다.

'2030 과학 아이디어 해커톤 챌린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국립부산과학관의 특별행사다. 이번 대회는 '해커톤(Hackathon)' 형식으로 참가팀이 아이디어 발상·기획·시제품(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직접 수행한다.

대회 주제는 △에너지·자원 고갈 △기후변화·자연재해 △해양 폐기물·해양 오염 등 2030년 이후 등장할 미래사회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참가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 혹은 2004년∼2009년 출생 청소년 중 3∼4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해커톤 본선은 8월 12일·13일 이틀 동안 국립부산과학관 과학교육캠프관에서 열린다. 본선이 종료되면 수상팀을 바로 발표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팀에게는 부산시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2030 과학 아이디어 해커톤 챌린지'에서 상을 받은 작품은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26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