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도시 부산, 2050년 ‘탄소제로’ 도시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48% 감축 목표
- 내용
부산시가 2050년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도시 전체의 탄소 배출량을 절반 가까이 줄이고, 2050년에는 ‘탄소제로’를 실현한다는 목표이다.
△부산시는 2050년까지 ‘탄소제로’를 실현하기로 했다(사진은 부산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시는 지난 5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부산광역시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최종 계획안을 공개했다. 부산시는 지난 2020년 10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용역을 착수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기후 리더십 도시 탄소중립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전문가,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최종 계획안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배출량 2천674만7천t 대비 47.9% 감축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한다. 이어 2050년에 ‘탄소중립 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게 2차 목표이다. 이를 위해 7개 부문 127개 이행과제를 실행한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지역 화력 발전 이용률 감소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산업(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 확대, 스마트공장 보급 등) △건물(녹색건축 설계기준 개정, 신재생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 등) △수송(전기자동차 구매지원, 경유차 폐차 지원 등) △농축산(친환경 어선어법 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 등) △폐기물(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 등) △탄소 흡수원(도시숲 조성 등) 등이다.
- 작성자
- 다이내믹부산
- 작성일자
- 2022-06-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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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1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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