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부산 만든다
부산시, 발달장애 아동 조기 발견 지원 사업 확대
시의회, 도시공원 어린이 놀이환경 조성 조례 등
- 내용
부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조례를 정비한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부산형 아동복지 지원체계'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다양한 아동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5월부터 발달 지연 장애위험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우리아이발달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역 내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가정 등을 연결해 발달 지연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보육·교육자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진출처 : 이미지투데이부산시는 장애 발견부터 개입, 치료까지 원스톱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산의료원·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 등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모바일 앱과 온라인 기반 콘텐츠를 통한 접근성도 확대했다.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playstore)에서 `우리아이발달지원단'을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간편 발달 체크 △온라인 발달 상담 △지역 내 시설 정보 △최신 정책 등을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업도 적극 개발해 추진한다.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지난 5월 16일 `아이사랑 부모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사랑 부모교육'은 경찰 수사 단계에 있는 아동학대 행위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문 상담·교육이다.
부산시의회도 어린이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조례를 정비한다. 부산시의회는 제302회 임시회에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3건을 재·개정했다.
`도시공원 어린이 놀이환경 조성 조례'는 어린이들이 연령에 맞게 놀 수 있도록 도시공원의 놀이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담아 제정했다. 놀이환경을 조성할 때 어린이·학부모·주민·전문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아동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할 것을 정하고 있다. 놀이시설 신규 조성 및 리모델링, 놀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연계, 놀이문화 공유와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는 부산시가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아동과 보호자의 의견을 듣고, 계획을 수립하도록 개정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관리주체가 놀이시설의 기능과 안전성을 위해 월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2-06-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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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1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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