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건설 가덕 주민 지원 대책 마련"
부산시의회 정부 등에 건의
관련 조례 세심하게 정비
- 내용
지난 3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돼 신공항 건설의 물꼬가 텄다. 이후 관련 절차가 진행중이지만 가덕도에 살고 있는 주민의 생활 지원에 대한 논의는 심도 있게 이뤄지지 않았다. 부산시의회가 가덕도 주민의 생활 지원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6월 30일 제29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주민지원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표했다. 건의안에는 △정보를 최대한 공개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절차 마련 △ 주민을 포함한 민관협의체 구성 △ 가덕도신공항법률에 이주대책 수립 등 주변지역 지원 근거 조항 신설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통과된 건의안은 정부·국회·부산시에 전달됐다.
부산시의회는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민간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주민 지원 등을 위한 민관협의회 구성 조례안'을 마련해 제298회 임시회에서 제정할 계획이다.
제298회 임시회 … 시정질문·29개 안건 처리
부산시의회는 지난 7월 9~23일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98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시정 주요 사업의 예산 집행상황을 점검한다. 조례안 25건, 동의안 4건 등 모두 29건의 안건도 처리한다. 2022년도 본예산 종합심사를 담당할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구성한다.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부산시의회는 오는 7월 21~22일 제2차,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진행한다. 시정과 교육청,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추진현황 등 행정 전반을 묻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7월 12~20일 소관 실·국·본부, 출자·출연기관과 부산시교육청의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이와 함께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부서의 상반기 예산 집행상황을 살펴,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 중인지 점검한다. 조례안, 동의안 등 일반안건도 함께 심사한다.
부산시의회는 7월 23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제298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1-07-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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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11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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