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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초·중·고 개학연기 … 3월 2일에서 9일로

맞벌이 부부 위해 `긴급돌봄'은 운영 … 부산시교육청 24시간 비상근무체제 가동

내용

'코로나19' 확진자 확산 추세에 따라 교육부가 전국 모든 학교의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뒤 열린 브리핑에서 "급속한 감염증 확산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 해소와 선제적 학생 안전 보호를 위해 전국 단위의 신학기 개학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의 개학이 당초 3월 2일에서 9일로 연기됐다. 


2020
△ 부산시교육청은 2월 22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가지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육부 방침에 따라 학교들은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 일수를 확보하게 되며, 휴업이 장기화되면 법정 수업 일수(유치원 180일, 초·중등학교 190일)의 10분의 1 범위에서 수업 일수 감축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며 추가적인 개학연기 등의 조처를 검토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에 대해서는 긴급 수요를 전수조사하고, 위생수칙과 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등의 조처를 한 뒤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 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가족 돌봄 휴가제'를 적극 활용하고 여성가족부의 `아이 돌봄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는 등 범정부적으로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학원 등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 지역 환자의 동선과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해 휴원 조치를 하거나 학생 등원 중지, 감염 위험이 있는 강사 업무 배제 등을 권고할 계획이다. 시·도교육청과 합동단속반을 운영해 방역 물품 비치, 예방 수칙 게시 등에 대한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교육부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대학 유학생 보호·관리방안 보완조처도 발표했다. 교육부는 1학기를 휴학한 뒤 나중에 입국하는 유학생에게는 수강학점 제한을 완화해주고 집중이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휴학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해주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도 부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월 22일 시교육청에서 교육감 주재로 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부교육감에서 교육감으로 격상, 운영에 들어갔다. 또, 사태가 안정화 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직속 도서관 전관(11개 도서관)은 운영을 중단하고, 외부인에게 개방해 온 학교시설에 대해서도 개방을 중단한다. 향후 운영 방향은 코로나19 사태 추세를 지켜본 후 결정할 예정이다.



작성자
강아랑
작성일자
2020-02-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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