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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검사받을 수 있나? 자가격리 때 주의 사항은?

∎코로나19 Q&A

내용

∎‘코로나19’ Q&A 

‘코로나19’에 대한 국민 혼란과 불안감을 키울 수 있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코로나19’를 둘러싼 각종 속설이 어디까지 사실인지 등 질병관리본부가 제공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Q&A로 정리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누리집 ‘사실은 이렇습니다’-‘코로나19’ 관련에서 사실 확인(팩트 체크)을 할 수 있다.     ※전체 이미지 및 자료 출처·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정보

Q.코로나바이러스는 어떤 바이러스인가?

A.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이다. 사람에게 전파 가능한 사람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 6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 4종은 감기와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나머지 2종은 각각 메르스(MERS) 코로나바이러스와 사스(SARS) 코로나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Q.코로나19는 중증 질환인가?

A.‘코로나19’ 확진자들의 임상 증상을 볼 때 병원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어 중증 질환이 아니다. 과거 국내에서 퍼진 메르스와 사스보다 치명률이 낮다. 중증 질환이 아닌데 중국 후베이성의 사망률이 높은 것은 단기간에 많은 환자가 발생해 의료시스템이 붕괴했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Q.공기 전파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는가?

A.그렇지 않다. 일반적으로 공기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감염질환은 결핵, 홍역, 수두, 파종성 대상포진 등이 있다. 코로나19는 현재로서는 비말(입에서 나오는 작은 물방울)과 접촉 전파가 주된 감염 경로로 추정되고 있다. 비말 전파는 비말의 크기가 5㎛ 이상으로 공기 중에 분사돼 타인의 입이나 코, 눈 등으로 들어가 감염이 이뤄지는 것을 말하며, 감염자로부터 2m 이상 떨어지고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접촉자 정보

Q.접촉자 범위는 어떻게 설정하나?

A.접촉자 범위는 역학조사반이 노출 정도를 평가해 판단한다. 접촉자는 확진자의 증상 발생 1일 전부터 확진자와 2m 이내에서 접촉이 이뤄진 사람으로 접촉 장소·기간·확진자의 증상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고려해 범위를 설정하고 있다.


Q.확진자 다녀간 곳에 가도 안전한가?

A.확진자의 이동 경로(방문 장소)나 접촉자에 대해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다.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모두 철저한 소독 조치를 취하고 있다. 코로나19는 노출 표면을 깨끗이 소독하면 사실상 감염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과학계에선 확진자의 몸 밖으로 나온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대부분 3∼4시간에 그치고, 길어야 48시간을 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는 대기 중에 배출되면 감염력이 급격히 낮아지며, 소독하면 당일로 사멸한다.


Q.자가격리를 위한 자택 내 독립된 공간 확보가 안 될 경우 어떻게 격리하나?

A.자택 내 독립된 공간 확보가 안 되거나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지자체 내에서 적절한 자가격리 장소에 시설 또는 병원 격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Q.자가격리 때 주의할 사항은?

A.자가격리자는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며, 방문을 닫은 채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하고, 가능한 혼자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 공간을 이용해야 한다. 공용화장실, 세면대를 사용한다면, 사용 후 소독(락스 등 가정용 소독제) 후 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한다. 자가격리 대상자의 생활 준수사항으로는 개인용 수건, 식기류, 휴대전화 등 개인물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의복 및 침구류는 단독 세탁하고, 식사는 혼자서 하며, 식기류 등은 별도로 분리해 깨끗이 씻기 전에는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Q.자가격리 중 외출한 사람들에 대한 법적 처벌기준 있나?

A.격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형사고발을 통한 벌칙(300만 원 이하)을 부과할 수 있다.



□검사

Q.누가 검사를 받을 수 있나?

A.질병관리본부 지침상의 사례 정의에 따라 의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되는 경우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막연한 불안감으로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으므로, 의료진의 전문적인 판단을 신뢰해 주시기 바란다.


Q.어디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나?

A.검체 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가능한 선별진료소 등 자세한 문의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와 상담해 주기 바란다.


Q.코로나19로 확진 받으면 국가에서 치료비 지원해주나?

A.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국가에서 부담한다.


Q.검사비용은 어떻게 되나?

A.의사환자에 해당되면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일반진찰, 엑스레이(X-ray) 검사 등 다른 진료비용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치료

Q.확실한 치료제가 없다던데, 어떻게 치료를 하고 있나?

A.코로나19는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병의 증상에 대응해 처치)를 하고 있다. 치료제가 없다는 것은, 특정한 병원체 즉, 코로나19 바이러스나 병든 세포를 찾아서 치료하도록 만들어진 표적 치료제(targeted therapy)가 없다는 뜻이며, 치료가 안 된다는 뜻은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COVID-19)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29일 발표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을 참고해 마스크 착용법을 제시했다.
                                                                                                        - 출처 및 제공 : 질병관리본부



마스크 착용 전 손 씻기 필수

겉면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COVID-19)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29일 발표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을 참고해 마스크 착용법을 제시했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먼저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 소독제로 닦아 마스크 자체가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스크는 고정심이 내장된 부분을 위로 향하도록 잡고 턱 쪽에서 시작해 코 쪽으로 당겨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게 해야 한다. 손가락으로 고정심 부분이 코에 밀착하도록 고정심을 눌러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건이나 휴지를 마스크에 덧대면 밀착력이 떨어져 성능이 저하된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 겉면을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마스크를 만졌다면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 소독제로 닦아야 한다. 마스크를 벗을 때는 바이러스가 붙어있을 수 있는 앞면에 손을 대지 말고 끈만 잡아서 벗어야 한다.

일회용 마스크는 한 번 사용한 뒤엔 재활용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사용한 마스크를 버릴 때는 가장자리만 잡고 반으로 두 번 접어 끈으로 묶고 살균제를 뿌리는 것이 좋다. 살균제가 없으면 비닐봉지에 밀봉해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한다. 마스크를 버린 뒤에는 얼굴 등을 만지지 말고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손바닥·손등·손가락 사이사이 꼼꼼하게 문질러야

손 소독제 없으면 세숫비누 사용해 깨끗하게


∎손 소독제·비누 사용방법

손에 충분히 손 소독제를 덜어서 먼저 손바닥을 문지르고, 손등을 문지른다. 다음으로 손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문지른다. 엄지손가락을 잡고 문지른 다음 손가락 안쪽까지 문지른다. 마지막으로 손톱 끝부분도 문지른다. 손에 묻은 손 소독제가 마를 때까지 문질러주면 된다.

손 소독제가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아무 때나 사용하면 안 된다. 손에 유기물질, 즉 눈에 보이는 오염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물과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손 세정제가 없으면 비누를 사용해도 된다. 일반 세숫비누를 사용하면 된다.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씻기는 좀 더 꼼꼼한 요령이 필요하다. 비누로 손을 씻을 때는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낸 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 비누로 손을 씻는 방법은 손 소독제를 사용할 때와 같다. 손등과 손바닥, 엄지손가락, 손가락 사이사이와 손톱 끝, 손목 위에까지 비누를 묻혀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무엇보다 자주, 올바로, 제대로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에탄올·증류수·글리세린 있으면 초간단 제조


∎손 소독제 만드는 법

손 소독제를 구입할 수 없다면 직접 만들어 사용해도 된다. 손 소독제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손 소독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증류수(정제수), 소독용 에탄올, 글리세린이 필요하다.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하면 된다. 이 밖에 손 소독제를 담을 스프레이형 공병도 준비하도록 한다. 스프레이형 공병은 생활용품점에서 판매한다. 휴대용 사이즈도 함께 구입하는 것이 좋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용기에 소독용 에탄올 8, 증류수 2, 글리세린 1의 비율로 담고 섞으면 된다. 손 소독제의 핵심은 소독용 에탄올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손 소독제의 에탄올 비율은 75~85%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소독용 에탄올 비율을 WHO 권고 기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손 소독제에 아로마 오일을 첨가해도 된다. 소독용 에탄올 100㎖에 아로마 오일 10방울 정도가 적당하다. 주의할 점은 다른 용액을 섞기 전에 아로마 오일을 먼저 넣어야 오일이 분리되지 않는다.

에탄올을 사용하면 눈이 시리거나 두통이 올 수 있으므로 손 소독제를 만들 때는 환기가 잘되게 창문을 열어둬야 한다. 인터넷과 유튜브에 `손 소독제'를 검색하면 다양한 제조 동영상이 올라와 있으므로 참고해도 된다. 알코올 손 소독제가 효과가 없다는 소문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작성자
다이내믹부산
작성일자
2020-02-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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