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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전신주’ 보면, 속도 줄여주세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 위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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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내 스쿨존에 있는 전신주가 노란색 옷을 입는다. ‘노란 전신주’<사진>는 차량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을 주행하고 있음을 알려줘 속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노란 전신주 

 

부산광역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스쿨존 전신주에 노란색 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관·학 협업체를 구성, 대상지를 선정해 시설물을 설치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효과를 분석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스쿨존별로 노란 전신주 디자인에 활용할 포스터(표어)를 해당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스쿨존 차량 속도 줄이기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지난 6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부산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 도로교통공단 부산본부 등 관계기관과 노란 전신주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 협의회에서 △부산시는 종합계획 수립과 대상지 선정 △한국전력공사는 사업비(2천만 원) 후원과 시설물 설치·관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디자인 공모 등 사업진행 △도로교통공단은 설치 효과 분석 등 각 기관별 역할을 정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란 전신주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만들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과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42곳, 32억6천600만 원), 초등학교 주변 보도 설치(30곳, 29억500만 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경찰청과 함께 과속사고 우려 스쿨존 16곳에 이동식 단속 장비도 설치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06-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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