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주간을 맞아 부산 지역 도서관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잡지 나눔, 인형극, 영화 상영, 원화 전시회 등 예년부터 인기 있는 프로그램 뿐아니라 인문학이나 학부모를 위한 강좌도 풍성하다.

▲도서관주간을 맞아 부산 지역 도서관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사진은 지난해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모습).  사진제공·중앙도서관 

부산시민도서관은 4월 17일 ‘고종과 메이지의 시대를 읽다’를 주제로 부경대 사학과 신명호 교수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무엇이 조선과 일본의 운명을 결정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siminlib. 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앙도서관은 4월 15일 ‘주제가 있는 인문학’ 세 번째 강좌 ‘오페라와 뮤지컬의 인문학적 시선’을 연다. 테너 김경 씨가 강사로 나서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와 공통점을 알아본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joonganglib.bu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금곡·사상·수영구·재송어린이·화명도서관은 학부모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 금곡도서관은 ‘내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사상도서관은 ‘빅데이터 시대, 자녀를 위한 새로운 독서모형’, 수영구도서관은 ‘초등맘이 알아야 할 필수상식’, 재송어린이도서관은 ‘우리 아이 책에서 인문학을 찾다’, 화명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자녀 교육’ 등을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체험 및 강연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참고.

■도서관주간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