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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상 줄땐 구체적으로 이유 설명해야

다이내믹부산 육아칼럼

내용

공부나 혹은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때마다 부모에게 용돈이나 선물을 사달라고 하는 등의 보상을 요구하는 아이들이 있다. 보상은 그 자체로 좋은 행동을 계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외적인 보상에만 집착하는 경우 보상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자녀에게 우선 잘 했다는 격려와 함께 이제까지의 노력에 대한 내적인 보상을 먼저 해주는 것이다. 소원을 들어주는 것은 그 다음이다. 

 

적절한 보상을 주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명심해야 한다. 첫째, 부모가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보상은 자녀교육을 위해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행동의 목표와 왜 그 행동이 중요한지를 아이에게 먼저 설득시키고 이해시켜야 한다. 

 

둘째, 선물이나 상을 줄 때 하는 말은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단순히 “잘 해서 주는 거야”라고 하면 자녀가 선물이나 상에 집착하게 된다. 노력이나 구체적인 행동의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상이나 선물을 줄 때 과하지 않고 작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 비싼 선물을 사주면 부모도 자녀에게 기대하는 마음이 생기고 자녀에게 칭찬이나 상을 주는 것에 인색해진다. 조그만 스티커나 딱지, 과자 한 개 정도가 적당하다. 만약 자녀가 상에만 집착한다면 지금은 상을 끊고 다시 처음부터 상을 주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작성자
장지우(지우심리상담센터 소장)
작성일자
2018-02-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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