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농기계 이제 빌려 쓰세요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 문 열어
농업용 굴착기 등 하루 이용료 1만∼7만원
- 내용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8일 강서구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열고 임대사업을 시작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가끔 이용하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대여해 줌으로써 농기계 구매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농가의 경제적 지원과 함께 농업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8일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문을 열었다(사진은 개소식 참가자들이 농기계 임대사업소 내부를 둘러보는 모습).사진제공·국제신문시농업기술센터는 강서구 대저로 옛 대저 119안전센터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만들었다. 부지면적 241㎡에 지상 2층 규모로 소형 농업기계와 부속 작업기부터 중대형 농업기계 등을 빌려준다. 현재 농업용 굴착기, 논두렁 조성기를 비롯해 총 37종 63대를 갖췄다.
하루 임대료는 ‘부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에 따라 기종별로 1만원부터 7만원까지. 농기계 구입가격의 0.2% 수준이다.
임대신청은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나 타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부산시에 경작지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한 농가당 기종별로 1대, 임대기간은 3일 이내로 선착순 접수한다.
농업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 후, 장비를 받으러 가는 날 농업인 명의의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임대사업소를 찾으면 된다.
※문의:부산시농업기술센터(051-970-3721∼30)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11-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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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0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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