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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디자인한 부산신발 ‘대박’

동의대 김원우 씨 작품, 운동화 ‘스왈로우’
출시 한 달 만 완판 … 1억4천만원 매출 기록

내용

부산의 대학생이 디자인하고 지역 업체가 만든 운동화가 대박이 났다. 출시 한 달 만에 제작한 2천400켤레를 완판, 1억4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 부산경제진흥원이 진행한 ‘신발디자이너 양성지원’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동의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김원우 씨와 부산지역 신발브랜드 ‘(주)지패션코리아’가 만들어낸 결과다. 
 

이 운동화는 ‘스왈로우(swallow, 제비)’라는 이름으로 7월 16일 판매를 시작해 한달여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뜨거운 시장 반응에 지패션코리아는 재생산에 들어갔다.
 

‘제비’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이 운동화의 성공은 대학생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녹아든 디자인과 지패션코리아의 브랜드 가치가 더해진 결과다. 지패션코리아는 ‘콜카’라는 운동화 시리즈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패션코리아는 김원우 씨에게 디자인 저작권으로 판매수익의 1%인 약 140만원을 지급한다. 이 로열티는 동의대를 통해서 장학금 형태로 전달된다. 
 

김원우 씨는 "다양한 신발 디자인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런 경험은 사회 진출을 앞두고 소중한 기회이고 신발디자이너로서 비전과 가능성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대학과 신발기업을 연결해 신발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컨설팅과 사업홍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패션코리아도 다양한 협업 지원 방안을 궁리하고 학생들에게 신발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의 대학생이 디자인하고 지역 업체가 만든 운동화가 대박이 났다(가운데가 디자인을 맡은 김원우 씨).
▲부산의 대학생이 디자인하고 지역 업체가 만든 운동화가 대박이 났다(사진 가운데가 디자인을 맡은 김원우 씨).사진제공·부산경제진흥원 

 

운동화 ‘스왈로우’
▲운동화 ‘스왈로우’. 사진제공·부산경제진흥원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7-07-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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