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여름밤 화려한 부산야경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2017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이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은 부산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산복도로를 따라 부산항의 야경과 도심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부산광역시는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을 상표로 등록하고,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육성하고 있다.

▲부산야경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2017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이 운영을 시작했다(사진은 지난해 옥상달빛극장 음악회 모습).
 

올해 달빛극장은 7월 시범 상영을 거쳐 8월부터 공식적인 상영을 시작한다. 9월 30일까지 서구 천마산 에코하우스(매일), 동구 이바구캠프(목·일요일), 중구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월 2회 예정) 총 3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운영기간인 7월 30일까지는 천마산 에코하우스에서만 상영한다.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상영은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해 복합문화행사로 개최 할 예정이다.
 

상영프로그램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우수단편영화, 부산에서 제작된 부산독립영화와 유네스코 레지던시 영화 제작작품 그리고 테마별 장편영화로 구성했다. 상영시간은 오후 8시부터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홈페이지(bisff. org)와 공식페이스북( facebook.com/BISFFmoon lightcinem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51-742-9600)

■상영관 정보

-천마산 에코하우스 : 서구 천마산로 342

-이바구캠프 : 동구 망양로 533번길 30-8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 중구 중앙대로 73

■상영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