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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청년문화 허브‘상상마당’ 서면에 온다

부산시- KT&G ‘상상마당 부산’ 조성 양해각서 체결 … 서울 4배 규모 2019년 개장

내용

서울 홍익대 앞 등에서 젊은이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KT&G 상상마당'이 부산 서면에도 들어선다. KT&G 상상마당은 국내 최대 담배·인삼 제조·판매기업인 KT&G가 조성해 운영하는 청년문화 허브 공간. 무대공연, 영화, 디자인, 시각예술, 교육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아티스트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서울의 '상상마당 홍대'와 충남 논산의 '상상마당 논산', 강원도 춘천의 '상상마당 춘천' 등 전국에서 3곳이 운영 중이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24일 KT&G와 부산시청에서 '상상마당 부산'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투자양해각서는 KT&G가 '상상마당 부산' 조성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예술·창업·취업의 허브 역할과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부산시가 운영 중인 '청년창조발전소'와 '상상마당 부산'이 청년 관련 콘텐츠를 상호 교류하는 등 청년활동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는다. 부산시가 '상상마당 부산' 조성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을 약속한다는 것도 명시한다.
 

'상상마당 부산'은 부산진구 서면에 지하 5층, 지상 12층 1만9천800㎡ 규모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2019년 문을 열 계획이다. 서울 '상상마당 홍대'의 4배 이상 큰 규모로 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 금액만 730억원에 이른다. '상상마당 부산'은 영화관, 공연장, 디자인 스퀘어, 갤러리, 청년 라운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영화 상영, 뮤지컬·연극 공연, 디자인·시각예술 전시, 예술·문화교육, 청년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망.  KT&G가 구체적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마련 중이다. 
 

'상상마당 부산'이 들어서면 시설 운영인력으로 지역 청년 등 6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프로그램 운영비용도 연간 50억원 이상 지출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관광·문화소비 등 유·무형 경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홍익대 앞 등에서 젊은이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KT&G 상상마당이 부산 서면에도 들어선다(사진은 상상마당 홍대 전경).
▲서울 홍익대 앞 등에서 젊은이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KT&G 상상마당'이 부산 서면에도 들어선다(사진은 '상상마당 홍대' 전경).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05-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7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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