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의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부산 일자리 경진대회'가 열린다. 부산 일자리경진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주관의 일자리공모 사업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부산시, 부산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고용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기업과 구·군을 포함한 유관기관, 비영리기관·단체가 참여한다.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사업화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공모하고 공익사업 수행을 위해 부산시 산하 전부서, 구·군, 지방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대학, 비영리기관·단체 등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는 다음달 7일까지 사업계획을 받아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3개 등 모두 6개 사업을 선정한다. 공모 분야는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 △고용촉진 △창업지원 등이다. 
 

3∼5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도 되며, 지역 산업현장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기업이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공모참가는 부산고용포럼 홈페이지(bef.or.kr)에서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부산고용포럼 사무국으로 우편(부산시 부산진구 황령대로 24 부산상공회의소 10층) 또는 이메일(bef@bef.or.kr)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포상과 함께 내년 고용노동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 우선권을 부여한다. 
 

※문의 : 부산고용포럼(051-315-7535~7)

▲부산시가 부산의 일자리를 늘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사진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동남권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줄을 서 입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