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지역 구인·구직 정보 탐색부터 진로설계와 취업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부산일자리종합정보망(busanjob.net·사진)'이 구축된다. 일자리종합정보망은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개통된다.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인적자원개발원, 부산상공회의소, 경성대 등이 함께 추진하는 일자리종합정보망은 지역 내 흩어져 있는 일자리 정보를 통합 관리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부산지역의 민간·공공사이트 채용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지역 우수기업 500개사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각 기업의 직업정보를 공유한다. 기업소개뿐 아니라 인사 담당자와 신입사원의 인터뷰·경력 사항 등 실질적인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제진흥원은 기업 데이터베이스 기업수를 최대 2천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상담기능도 제공해 진로설계와 취업상담 등 전문상담사를 통한 맞춤형 온라인 상담을 실시한다. 취업박람회 등 각종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직접 온라인으로 사업 참가를 신청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화면크기 자동변환 기능을 갖춰 모바일과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부산 JOB고 보자', '청년취업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일자리 관련 채널과도 연계해 일자리 정보를 폭넓게 담을 예정이다. 
 

현재 일자리종합정보망은 일부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채용박람회 일정, 취업지원프로그램, 성공스토리, 상담신청 등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