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낙동강 생태탐방선' 활성화 전략을

해양교통위원회 박대근 의원(북구1)은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를 위해 2014년 국비 40억여원으로 건립한 낙동강 생태탐방선 운영 현황을 보면 첫해만 탑승객비율이 84%였고 2015년 64%, 올해 61%로 매년 낮아지고 승선료 수입도 전체 비용의 16.5%에 불과하지만 빠듯한 시재정 형편에도 공공성 등의 이유로 부산시가 5억원을 지원해 적자를 보존하고 있다"며 "낙동강 생태탐방선의 이용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연결, 주차장 확보, 생태탐방선을 활용한 연계사업 등으로 '낙동강 생태탐방선'의 낙동강변 관광자원 활성화 전략 마련"을 건의.

 

'부산 모유수유 주간' 제정 제안

기획행정위원회 박광숙 의원(새누리 비례대표)은 "세계보건기구(WHO)는 모유수유를 영유아의 최고 권리라며 생후 6개월 동안은 오직 모유만 수유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으나 생후 6개월까지의 완전모유 수유율이 2006년 14.1%, 2015년 9.4%로 지난 10년간 급감했고 출생 후 1시간 이내 모유수유는 겨우 18%에 불과하다"며 "모유수유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시도 세계모유주간(8월 1~7일)을 '부산 모유수유주간'으로 제정해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을 펴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수유율 향상 방안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 

 

시 일자리 정책 방향 전환 촉구

기획행정위원회 전진영 의원(더민주 비례대표)은 "부산시가 2014년 7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한 좋은 일자리를 9만7천 여개 만들었다고 하지만 이 기간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일자리 증가분은 4만 여개에 불과했다"며 "부산지역 고용보험 가입자 현황과 실업급여 신청 건수를 정확히 파악해 보다 정확한 기준으로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평가할 것과 일자리 창출에만 관심을 갖기보다는 좋은 일자리가 매년 얼마나, 왜 사라지며 좋은 일자리 유지, 관리에도 더 많은 정책적 노력을 쏟을 것"을 강조.

 

부산기네스 자원화 방안 마련 필요

도시안전위원회 손상용 의원(북구2)은 "2011년 4월 15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의 소중한 기록을 찾기 위한 '부산 기네스 만들자' 제안 이후, 직할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으로 '부산을 읽는 키워드 기네스'를 발굴, 발간했으나 발굴한 '부산 기네스'를 어떻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없어 안타깝다"며 "'부산 기네스'를 지속 발굴하고, 발굴한 자산을 활용해 해양수도 부산, 관광도시 부산 등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부산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자원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