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지난 1월 필리핀 롤마대학 강의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 가득 찼다. (사)부산여성미술의 한국문화 특강〈사진〉이 열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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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부산여성미술 장혜숙 씨를 비롯한 여성문화교류단은 지난 1월4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롤마대학 메디컬센터에서 한국문화 알리기 자원봉사를 했다. 이번 강의는 지난해 10월 부산을 방문한 롤마대학 대표단이 여성문화교류단을 초청해 이뤄졌다.
 장 씨 등은 약 3주가 넘는 기간 동안 정규수업 과정으로 대학생 150여명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부산을 소개했다. 장 씨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한글을 능숙하게 쓸 수 있게돼 보람됐다"며 봉사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