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산복도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원스톱 의료지원'이 올해도 계속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의료원은 지난 20일부터 매월 셋째 수요일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과 부산진구종합재가노인복지관을 찾아가 무료진료를 펼친다. 의사·약사·간호사·병리사 등 9명으로 구성한 의료진은 오전 10∼12시 개금2동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후 2∼4시 가야1동 부산진구종합재가노인복지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소변검사, 진찰, 약처방, 보건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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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복도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원스톱 의료지원'이 올해도 매월 3째 수요일 부산진구 복지관에서 이어진다(사진은 지난해 동구 초량6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무료진료를 받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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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의료원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저소득층이 많은 산복도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산복도로 찾아가는 원스톱 의료지원' 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 중구 영주동과 동구 초량동 산복도로 주민 830명을 시작으로, 2012년 서구 아미동과 사하구 감천동 주민 761명, 2013년 동구 범일동과 부산진구 범천동 주민 1천174명, 2014년 사상구 주례동과 동구 수정동 주민 871명, 지난해 동구 초량동과 부산진구 범천동 주민 1천835명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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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산복도로 찾아가는 원스톱 의료지원은 의료취약계층이 많이 살고 있는 산복도로 일대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정기적으로 의료진이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진료를 함으로써 주민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