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714호 전체기사보기

"부산의 숨겨진 멋, 우리가 전할게요"

■ 인터뷰-부산 대학생 가이드 동아리 '뷰산(Viewsan)'

내용

지난 23일, 전국을 꽁꽁 얼린 한파에도 말레이시아·케냐·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도시철도 서면역 앞으로 모였다. 부산 대학생 가이드 동아리 '뷰산'의 열두번째 여행인 '템플투어'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buvi165982.png
'뷰산'은 외국인들에게 부산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는 대학 연합 가이드 동아리다(사진은 지난 23일 '뷰산'의 열두번째 여행 '템플투어' 모습).


뷰산은 2012년 창단한 부산 최대의 대학 연합 가이드 동아리이다. Viewsan은 '보다'라는 뜻의 영문 'View'와 '부산'의 '산'을 결합한 말로, 부산을 보여준다는 의미.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해운대 등 알려진 곳 외에도 숨겨진 명소를 알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문화체험 등의 활동을 통해 부산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산의 숨겨진 멋을 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뷰산의 7기 스태프인 김수빈 씨가 말했다.


뷰산의 멤버는 가이드와 스태프로 구분된다. "가이드는 실제 여행안내를 담당하고 있고요, 스태프는 전체적인 계획과 진행 등 재미있고 유익한 투어를 위한 모든 일을 담당합니다." 김수빈 씨가 설명을 이었다. 뷰산의 특징은 외국인과의 소통 및 안내에 관심 많은 학생이 모인 것이다. 부산대·부경대·동아대 등 학교는 제각각. 영어 외에 중국어·일본어 등 다양한 외국어가 능숙한 회원이 많다. 알찬 여행을 위해 이들은 매주 해외 영상자료 등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외국어 공부를 하고, 새로운 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조사도 실시한다. 연 4회 마련하는 여행은 이런 노력의 정수인 셈이다.


지난 23일 있었던 '템플투어'는 부산의 대표적 절인 범어사와 용궁사를 돌아보고 부산박물관에서 다도체험을 하는 등 알차게 진행했다. 여행준비를 위해 방학 중에도 정기 스터디 외에 팀별로 서브 스터디를 운영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참여자들은 날씨가 추웠지만, 부산의 절을 둘러보며 재미있는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만족했다.


뷰산은 정기여행 외에도 연 2회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친목파티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뷰산의 다양한 활동과 가입 문의는 블로그(blog.naver. com/viewsan) 참고. ​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6-01-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4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