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3천320억원을 지원한다. 정책자금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1천500억원, 운전자금 1천600억원, 소상공인자금 등 220억원 등이다.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은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대출하면 대출금리의 일부를 정책자금으로 보전해주는 '이자차액보전방식(이차보전)'으로 운용된다. 이 중 육성자금은 공장·기계설비 등 시설 투자 용도로 업체당 최대 15억원까지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조건으로 연 3.7% 금리로 대출해 준다. 특히 0.8%를 이차보전으로 지원, 실질적으로 2.9%의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3천320억원을 지원한다(사진은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부산경제진흥원으로부터 품질경영 및 기술지도를 받고 있는 모습).

 

운전자금은 경영안정에 필요한 단기자금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 3년거치 일시상환조건으로 대출금리는 업체별 개별신용금리의 1~1.5%를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대출 후 3개월 이내 5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에 육성자금은 0.2%, 운전자금은 1% 추가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부산시로 이전한지 1년이 채 안되는 영화·게임·디자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문화기업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8억원(시설자금 5억원, 운전자금 3억원)을 육성·운전자금과 같은 조건으로 빌릴 수 있다.

​
정책자금 지원 신청은 육성자금은 짝수달(2·4·6·8·10월) 1일부터, 운전자금은 홀수달(1·3·5·7·9월) 1일부터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1월은 지난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

​▲운전자금 지원 상담 모습.

​


중소기업정책자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www.busan.go.kr) 및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bepa.kr)를 참고하거나 자금지원 상담콜센터(1577-006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