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겨울방학을 맞아 부산지역 박물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맞이한다. 무료영화·미술수업·해양생물탐험·별자리 보기 등 올겨울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영도구에 자리한 국립해양박물관은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해양가족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오는 23일에는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30일에는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공연실황을 상영한다.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300명 입장할 수 있다.(309-1900)

​
기장군의 정관박물관은 오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1시30분에 '꿈나무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6∼7세 어린이. 분청사기를 소재로 자유롭게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는 미술놀이와 역사학습을 진행한다. 오는 23일 행사는 18∼29일, 30일 행사는 25∼26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old-jgmuseum.busan.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720-6900∼6901)

​
동래구에 있는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는 31일까지 초등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별주부와 함께하는 용궁탐험'은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열린다. 동화 '별주부전' 속 주인공이 되어 해양생물의 특징을 알아본다. 참가비는 무료, 홈페이지(sea.busan. 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553-4944∼5)

​
기장군에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은 오는 31일까지 천체투영관에서 별자리 보기와 영상물 관람으로 구성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30분씩, 시간에 따라 유아와 초등 저학년, 초등이상, 초등 고학년, 중등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영한다. 이용요금은 1천원, 매주 월요일은 휴관.(750-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