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와 동남지방통계청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5년에 한 번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을 조사해,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만들기 위한 조사다. 국가기관의 자료를 활용해 진행하는 전수조사와 주민 일부를 무작위로 선정해 조사하는 표본조사 2가지로 진행한다. 전수조사는 인구 가구 주택의 총규모와 구조 등 12가지를 관계기관에서 제공하는 행정자료를 이용해 조사한다. 표본조사는 각 가정을 방문해 조사한다.

표본 조사는 △저출산 △고령화 △변화하는 가구·주거형태 △주거복지 등 53개 항목으로 진행한다.

참가 가정에는 조사안내문을 보내 선정 사항을 알려준다. 참가 가정은 인터넷조사, 방문조사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인터넷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해 조사안내문에 표기된 참여번호를 넣고, 설문에 응하면 된다. 인터넷조사에 참여한 가구에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조사안내문을 분실한 경우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가정의 주소를 입력하면 참여번호를 확인 할 수 있다. 인터넷조사에 참가하지 않은 가정에는 다음달 1~15일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설문을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통계조사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구주택총조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콜센터(080-200-2015)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