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올해의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하태권 (주)서영, 안준학 동아제이티(주), 김효성 대창마린테크(주), 이만우 동아전기공업(주), 최동준 부영씨에스티(주), 김성광 (주)티엠지코리아, 표근봉 (주)화영오토텍 대표 등 7명을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금형주조와 전기판넬 등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1일 시 직원정례 조례에서 이들 업체 대표에게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트로피를 수여했다. 수상기업은 3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과 신용보증 특례 지원 혜택을 준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전시회에 우선 지원할 수 있고, 광안대교 통행료 면제와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주요 행사 초청 등의 혜택도 준다.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은 부산시가 지역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기업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98명의 우수 중소기업인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