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시스템 오작동으로 중단됐던 영도대교 도개 행사가 지난 4일부터 재개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매주 토요일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영도대교 친수공간에서 열고 있는 '영도다리문화행사'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재개한다.

지난 5월 사고가 난 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시공사인 롯데건설과 함께 영도대교 도개 시스템의 정밀 진단과 사고 원인 규명 작업을 진행했다.

시설공단은 한 달여 동안 도개 시스템을 점검하고 5차례의 시운전을 거친 후 도개 행사를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