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터널과 만덕1터널, 대티터널이 오는 18일까지 내 조명시설 보수공사를 위해 부분·전면통제된다. 공사는 터널 이용자들의 불편을 고려해 야간에 진행한다.

부산터널은 6~8일 밤 11시~다음날 오전 5시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상행선(영주동→대신동)은 전면통제, 대신동→영주동 방면은 1차로만 통제한다.

북구와 동래구를 잇는 제1만덕터널(1천630m)은 오는 13~15일 밤 11시~다음날 오전 5시까지 전면통제한다. 공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밤 시간에는 제2만덕터널과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서구 대신동과 사하구 괴정동을 잇는 대티터널(401m)은 오는 16~18일 밤 11시~다음날 오전 5시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를 진행하는 동안 차선을 나눠 차들이 오갈 수 있도록 할 예정. 상행선(대신동→괴정동 방면)을 공사하면 하행선(괴정동→대정동) 2차로을 1차로씩 나눠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터널 내 조명시설이 수명 경과 등으로 고장이 발생하고 배기가스와 먼지로 밝기가 많이 떨어져 운전자와 보행시민의 불편을 초래해 보수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터널 교통통제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