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무료로 공연도 보고 평가도 한다.

부산문화회관이 부산시립예술단 공연에 대한 의견 수렴, 만족도 평가를 통해 부산시립예술단 공연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객평가단 제도를 새로 만들고 예술단 공연을 평가하는 시민 관객평가단을 모집한다.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50명 모집이다.

부산시향.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관객평가단제도는 부산시립예술단 정기공연을 보고 정기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공연 선호도, 공연완성도, 예술성, 홍보 방법 등에 대한 관객평가단의 평가 자료는 향후 부산시립예술단 공연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공연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50명.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발표한다. 다음달 내로 평가단 발대식 및 사전모임을 갖고 발대식 후 밴드 또는 카페 개설 후 9월 부산시립예술단 공연부터 본격적인 평가단 활동이 시작된다.

관람할 공연은 예술단 정기공연을 기준으로 선정, 사전공지 후 평가단들 중 희망자 우선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관객평가단이 평가할 내용은 프로그램 수준(프로그램의 예술성, 완성도, 창의성) 평가, 프로그램 만족도(프로그램의 대중성, 관객호응도) 평가, 수용자만족도, 관람객 서비스, 홍보 및 마케팅 노력도 등이다. 평가단에게는 공연 초대권, 예술에의 초대 우송, 예술단 공연 할인혜택 제공 등이 있다.

항상 관객들에게 보다 나은 작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부산시립예술단의 노력으로 보다 내실 있고 질 좋은 공연을 기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