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에 적합한 주택, 전용면적 59㎡”
부동산써브 … 전국 개업공인중개사 521명 대상 설문조사
내 집 마련 기준, 가격>교통>교육>편의시설 우선
지나친 대출 삼가고 금융 형편 맞춘 주택 구입 바람직
- 내용
신혼부부에게 가장 적합한 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기준 59㎡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은 신혼부부가 내 집을 장만할 때 가장 적합한 면적을 전용면적 기준 '59㎡'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혼부부에게 가장 적합한 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기준 59㎡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가 개업공인중개사 5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7.4%가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주택 규모로 '전용면적 59㎡'를 꼽았다(사진은 부산지역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 모습). 사진제공·뉴시스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회원 개업공인중개사 5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0.48%p) 결과, 응답자의 67.4%(351명)가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주택면적으로 '전용면적 59㎡'를 꼽았다. 이어 '전용면적 74㎡'라는 응답이 24.6%(128명), '전용면적 84㎡' 6.7%(35명), '전용면적 102㎡' 1.3%(7명)로 나타났다.
가격을 제외하고 내 집을 마련할 때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교통 여건'이라는 응답이 50.3%(262명)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자녀 교육 여건' 18%(94명), '주변 편의시설' 16.9%(88명), '향후 개발호재' 14.8%(77명) 등의 순이었다. 아파트를 제외하고 신혼부부에게 가장 적절한 주택상품으로는 '다세대·연립'이라는 답변이 59.3%(309명)로 가장 많았다. '도시형 생활주택' 24.4%(127명), '단독주택' 9.2%(48명), '오피스텔' 7.1%(37명)로 조사됐다.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 때 적정 비중에 대해서는 '11∼30%'라는 응답이 42.8%(223명)로 가장 많았고 '31∼50%'도 39.2%(204명)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51∼70%'와 '10% 이하'라는 응답은 각각 9%(47명)로 낮게 나타났다.
신혼부부를 위한 가장 유용한 주택 관련 정책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확대'라는 응답이 30.5%(15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혼부부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 29.8%(155명), '신혼부부 대출지원 확대' 29.6%(154명), '신혼부부 전용주택 공급' 10.2%(53명) 순이었다.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매매)을 권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57.6%(300명), '아니다'는 42.4%(221명)로 매매를 추천하는 응답자가 조금 많았다.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조언으로는 '지나친 대출은 삼가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전세보다는 내 집이기 때문에 마음 편한 매매를 추천한다', '자기 형편에 맞는 주택을 구입하라', '내부 인테리어보다 위치가 중요하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6-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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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8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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