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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무역수지, 9개월 연속 흑자 행진

5월, 수출 13억1,300만·수입 12억4,800만 달러
승용차·자동차부품 호조…북미 수출 크게 증가
수출 증가율 12.7%…광역시·도 중 최고 기록

내용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승용차 및 자동차부품 수출 호조로 5월 중 부산지역 수출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서욱태)에 따르면, 5월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2.7% 증가한 13억1천300만 달러, 수입은 1.0% 감소한 12억4천8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6천5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2014년 9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5월 전국 수출 증가율(-10.9%)이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부산지역 수출증가율(12.7%)은 승용차의 대미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승용차 및 자동차부품 수출 호조로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월 중 부산지역 수출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사진은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생산라인 모습).

품목별로는 부산지역 주력 수출 품목인 승용차(84.2%)와 자동차부품(76.1%) 수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선박용부품(-12.2%)은 다소 줄었다. 특히 승용차는 지난 4월 역대 최대 수출액(2억3천900만 달러)을 달성한데 이어 5월에도 1억8천1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부산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체코(181.9%), 홍콩(112.2%), 미국(109.5%)으로의 수출은 크게 증가했으나, 러시아(-50.2%), 중국(-21.3%), 일본(-14.3%)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수출용 원자재(-7.4%) 및 내수용 원자재(-22.0%)는 모두 감소한 반면, 자본재(15.8%) 및 소비재(5.2%) 수입은 증가했다.

서욱태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장은 “부산은 승용차 및 자동차부품 수출호조에 힘입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10% 대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달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6-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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