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해양안전 관련 최신 정책과 기술, 기자재, 장비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제1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가 27일부터 나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모습-사진제공 국제신문

해양안전 관련 최신 정책과 기술, 기자재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제1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가 27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안전처와 해양경비안전본부 등 20여개 기관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는 세월호 사고 이후 높아진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해양안전 정책과 기술 등을 소개해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엑스포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 기술과 기자재 산업전 △해양안전 국제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은 해양안전 관련 정책과 최신 기술을 홍보하는 전시관과 방문객이 안전장비와 구명정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체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양(조선) 안전기술과 기자재 산업전'에서는 다양한 해양안전 기자재와 장비 등을 선보인다.

`해양안전 국제 콘퍼런스'는 세계 해양안전 동향과 향후 전망, 미래 유망 해양안전 기술,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스마트 해양안전 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부산시는 국내 최초로 해양안전을 주제로 한 엑스포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안전 정책, 최신기술, 첨단기자재 등을 해외바이어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에게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