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680호 전체기사보기

부산 명지신도시에 글로벌 연구소 유치

독일 머크사 부설연구소…지역 의·생명산업 인프라 확대 기회

내용

부산광역시가 명지신도시에 글로벌기업의 연구소를 유치했다. 독일의 세계적인 의료·생명과학 다국적기업인 머크사가 부산에 부설연구소를 설립한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독일 함부르크 스타이겐베르크호텔에서 독일 머크사와 '머크 기업부설연구소 부산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 요에르크 본 하겐(Joerg Von Hagen) 머크사 측 연구소 대표가 투자양해각서에 각각 서명했다.

독일의 세계적인 의료·생명과학 다국적기업인 머크사가 부산에 부설연구소를 설립한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독일 머크사와 '머크 기업부설연구소 부산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은 독일 FAU 부산캠퍼스의 수업 모습).

독일에 본사를 둔 머크사는 350여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 분야 기업이다. 세계 140여 개국에 의약품, 백신, 바이오치료제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신약 후보물질 20개 이상을 보유한 연구개발 중심 기업이다. 세계 66개국에 3만9천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1985년 문을 연 한국사무소에는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투자양해각서에는 부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동서대, 머크사가 재생의학 분야 협력을 위해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1천㎡ 규모의 '머크생명공학연구소(Merck Biotechnology Institute Busan)'를 설립하는 데 힘을 모은다는 내용을 담았다.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명지글로벌캠퍼스타운 사업용지 공급기준에 관한 협상을 완료하고, 부지매입비를 올해 추경에 확보해 초기 투자비를 완화하고 이를 통해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명지글로벌캠퍼스타운 내 이공계 및 의·생명 분야 우수 외국 R&D센터 유치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머크 R&D센터가 명지글로벌캠퍼스타운에 들어서면 FAU부산캠퍼스를 비롯해 유치를 추진 중에 있는 외국대학 등과 산학협력이 가능해져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신기술 바이오 제약 벤처기업 신설 활성화, 한·독 공동연구를 통한 지역의료기술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머크생명공학연구소 유치를 계기로 독일 대학과 연구소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강서구 미음 첨단부품소재 외국인투자지역 내 독일기업 진출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5-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0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