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 지상중계
제244회 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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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립 순회교사제 도입 필요
경제문화위원회 황보승희(영도구1) 의원은 "전공과 다른 교과 과목을 가르치는 상치(相馳)교사가 부산에 72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아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는 교육청의 일률적인 학급 수 감축 정책에 따른 문제라고 진단하고 "공립과 사립학교를 위한 순회교사제 도입과 소규모 학교 간 통폐합으로 심각한 상치교사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건의.
센텀2초교 부지, 용도전환 신중을
해양교통위원회 김진영(해운대구3) 의원은 "센텀2초등학교 부지는 2005년부터 학교용지로 지정됐지만 학생 수 유입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10년째설립인가를 미뤄 온 탓에 인근 센텀초등학교가 부산 최고의 과밀학급이 됐다"며 "센텀2초교 학교부지 용도전환은 지역 및 학교 특성 등 면밀한 향후 예측을 토대로 신중하게 판단을 할 것"을 강조.
놀이터, 어린이 복지의 공간으로
도시안전위원회 김진용(강서구1) 의원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 후 최근 3년간 보수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북구(55곳), 사하구(47곳), 해운대구(32곳), 부산진구(26곳), 남구(25곳) 등 어린이놀이터 298곳을 폐쇄했다"며 "영세아파트의 경우 어린이 놀이터 정비를 아동복지 차원에서 접근해 예산을 배정해야 하지만 시는 폐쇄하는데 급급했다"고 질타.
원전방사능 비상계획구역 확대를
도시안전위원회 안재권(연제구1) 의원은 "부산시 비상계획구역이 외국 원전지역은 물론이고 국내 다른 시도에 비해서도 현저히 좁게 설정됐다"며 고리원전 방사능 비상계획구역 협의안을 20㎞로 설정한 것은 시민안전을 무시한 무책임한 주먹구구식 행정"이라며 "20㎞ 협의안을 철회하고 다른 시·도와 마찬가지로 원전비상계획 구역을 30㎞까지 확대할 것"을 주장.
‘맨홀’ 통합관리센터 신설 제안
해양교통위원회 김병환(부산진구3) 의원은 "부산시내에 산재한 각종 맨홀이 30만개에 이르지만, 체계적인 관리와 감독, 유지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보행자의 안전사고와 차량사고 등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는 안전사각지대로 전락했다"며 "부산시도 맨홀관리 주체 일원화를 위한'맨홀통합관리센터'를 신설하고, 실무자 합동 안전점검과 맨홀관리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 것"을 제안.
응급의료 대응, 관리대책 시급
기획행정위원회 이상민(북구4) 의원은 "부산은 특·광역시 중 심장질환사망률이 가장 높지만 심정지 이후 골든타임 4분이내의 응급대응을 위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의 설치율은 가장 저조하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제세동기 사용으로 생존률을 높힌 통계(53%)를 볼 때 제세동기 보급을 확대하고 응급의료 대응 기반강화 등 관리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침체 어촌·영세 어민 지원 촉구
해양교통위원회 윤종현(강서구2) 의원은 "부산 어업인들은 연이은 FTA 체결로 수산물 시장개방과 함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와 어업소득 감소로 어촌내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 대표 어종과 어로방식을 국가중요 어업유산으로 지정받고 지역의 대표축제와 연계한다면 침체된 어촌 재생과 영세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건의.
오페라하우스 대신 국립아트센터를
경제문화위원회 강성태(수영구1) 의원은 부산 북항 재개발지역에 오페라하우스 대신 국립아트센터 건립을 주장. 강 의원은 "오페라하우스 대신 국립아트센터를 북항 재개발지역에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때"라며 "북항 재개발지역에 오페라공연을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 형태로 국립아트센터를 건립하면 시의 재정부담을 덜고 문화도시 부산의 위상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5-05-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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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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