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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국인 관광객 한해 200만명 유치”

요우커에 편안하고 친근한 도시 선언 … ‘킬러 콘텐츠’ 개발 팔 걷어

내용

부산이 중국인 관광객 연간 200만명 유치를 위해 '요우커 친화도시'를 선언했다. 요우커가 편리하고 친숙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환경·서비스·안내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 '중국친화도시지수(Chinese Friendly City Index)'를 오는 2020년까지 90점으로 높여 중국인이 즐겨 찾는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중국친화도시지수는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지사가 중국인 관광객 관광수용태세를 평가·진단하기 위해 만든 지수. 부산은 지난해 65점으로 평가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전략 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협회, 관광업계가 한 자리에 모인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관·학이 공동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에 적극 나서 지역 내수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부산은 이를 위해 중국 각 도시에 '부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인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키로 했다. 특히 구매력이 큰 중국의 '소황제(독자로 태어난 작은 황제)'와 20∼3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불꽃축제와 연계한 '대규모 한류페스티벌' 같은 '킬러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중국 내 직항도시와 내륙지방을 대상으로 현지 마케팅도 강화하고, 해양도시 이미지를 부각한 해양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중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한다. '여행자 카페' 같은 소통형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찾아가는 관광안내·통역 서비스'를 당장 올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도 130여명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5-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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