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가정의 달 5월, 부산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체험행사가 풍성하다(사진은 지난해 부산가족축제 모습).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다.

가장 큰 행사는 5월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21일)을 기념하는 '제9회 부산가족축제'. 오는 23일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서 부산시민 5천여명이 참가해 다앙한 놀이와 체험을 즐긴다. 댄스공연, 마술·마임쇼 등 식전행사에 이어 유공자 시상 등 기념행사를 갖는다. 그 뒤 공연마당, 부부행복마당, 가족놀이마당 등 부부·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곤충을 관찰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6일 에코센터 내 교육실에서 수서곤충관찰, 30일 나비관찰 등이다. 참가비는 5천원.

부산박물관도 매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맞는다. 유아프로그램 박물관 요미조미(8·22일), 박물관투어(16∼17일), 토요박물관교실(23일), 박물관어울림(30∼31일) 등을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선착순 모집. 참가신청은 전화(610-7147)로 하면 된다.

이밖에도 벡스코에서 '부산과학축전',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천문체험프로그램, 부산시민공원에서 그림그리기와 백일장, 해운대APEC나루공원에서 '환경아 놀자', 동래읍성광장에서 '장영실천체과학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5월 가정의 달 주요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