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가 봄의 절정 4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벡스코는 지난 1∼5일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 '2015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를 시작으로 이달 한 달간 아웃도어와 생활용품 전시회, 창업박람회 등 풍성한 행사를 잇따라 연다.

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가 4월 한 달 내내 '홈·리빙&생활용품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사진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창업박람회 모습).

오는 9일부터 나흘간 '2015 부산 스포츠 레저 아웃도어 위크'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캠핑인구와 레저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캠핑, 해양레저·스포츠, 낚시, 피트니스, 바이크 등 스포츠·레저 관련 200개 업체가 9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전시장 내에 스케이트보드 파크를 만들어 국내외 프로 선수들이 묘기를 보여주는 '스케이트보드 데모쇼'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는 '부산 홈·리빙&생활용품 전시회(BUSAN GIFT2015)'가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홈을 스타일링하다'라는 주제로 150여개 업체가 230여개 부스를 차려 홈인테리어제품, 가구, 주방용품, 생활용품, 선물·판촉물 등을 전시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동남권 최대 규모인 '2015 부산창업박람회'가 열린다. 창업박람회는 최신 창업 아이템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와 업종 전환자 등에게 새로운 창업정보와 지원책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로보카 폴리 플레이파크 시즌3'가 1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보이스 투 보이스 공연과 2015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가 18일 제1전시장과 오디토리움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