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토양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해준다. 토양검정 서비스는 토양의 pH(산도)·유기물·염류농도·양분보유능력 등 11개 항목을 정밀 검정한다. 흙의 영양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연산6동 주민센터 옥상정원 모습.

토양검정 서비스는 과수·채소·화훼 등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부산농업인이나 텃밭을 운영·재배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토양검정은 의뢰인이 토양을 직접 채취해 센터로 보내면 2주 후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이때 토양은 겉흙을 1~2㎝ 걷어낸 후 뿌리근처 15㎝정도 깊이의 흙을 채취하고 1필지당 서너곳에서 500g정도 채취해 골고루 섞어서 제출하면 된다. 토양검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970-37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