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항대교를 관리·운영하는 북항아이브리지(주)(대표이사 이상구)가 부산항대교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결식아동을 돕는 사회공헌활동과 명예홍보대사를 위촉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선다.

북항아이브리지(주)가 사회공헌활동과 명예홍보대사 위촉 등 부산항대교 홍보에 적극 나선다(사진은 지난 23일 열린 성금 약정서 전달식 후 가진 기념사진 촬영).

북항아이브리지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에 성금 약정서를 전달했다. 약정서는 다음달부터 1년 간 매월 1천만원씩 모두 1억2천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웃돕기 성금은 북항아이브리지 소속 임직원이 매월 100만원을, 현대산업개발, 한진중공업, 삼환기업 등 부산항대교 출자자가 매월 900만원을 내 마련한다. 성금은 부산시 관내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부산출신 축구국가대표 이정협 선수(24·상주 상무·사진 오른쪽 두 번째) 명예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이정협 선수는 북항아이브리지의 사회공헌활동에 공감해 홍보대사가 되기로 했다.

이상구 북항아이브리지 대표는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부산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이 부산항대교를 아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