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올 들어 첫 대규모 채용의 장이 열린다. 민선6기 부산시정 최대 과제인 '일자리 창출'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부산광역시는 경력직과 중장년층을 위한 '2015 경력직-중장년 일자리박람회'와 청년, 여성,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25일 오후 1∼6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일자리박람회 개최로 부산경제 활력과 서민경제 안정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경력·중장년 일자리박람회 60개, 지역맞춤형 일자리박람회 60개 등 모두 120개 기업이 참여 예정이다.

부산시는 '경력·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통해서는 베이비부머, 경력단절 여성, 조기 퇴직이나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실직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 및 구직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맞춤형 일자리박람회는 고용대상별 일자리 매칭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눈높이에 맞춘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인적자원개발원 등 14개 기관이 공동으로 산업단지 인력수급에 따른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고용대상별 맞춤형 취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당일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일자리허브센터(1688-0019) 또는 부산경영자총협회 고용지원센터(647-0917)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