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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시대 ‘개막’

서울서 영도 동삼혁신도시로 이전
국내 유일 국책 해양연구기관
이전기관 임직원 원도심 투어 ‘성황’

내용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원장 김성귀)이 지난 30년간의 서울 생활을 마감하고 '부산시대'를 활짝 열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본사 부산 이전으로 영도 동삼혁신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련 기관들의 메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지난 16일 부산 본사 시대를 활짝 열었다(사진은 '부산혁신도시 발전 워크숍'에 참가한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부산 원도심 투어에 나선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 대지 5천300㎡에 지하 1층, 지상 6층, 전체면적 1만3천200㎡ 규모의 신청사를 마련하고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공식 개청식은 다음 달 중순 쯤 열릴 예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국내 유일의 해양수산 분야 정책을 연구하는 국책연구기관이다. 1984년 4월 한국해운기술원으로 출범했으며, 직원 규모는 연구 부문 5개 본부, 지원 부문 2개 본부 등 모두 230여명이다.

김성귀 원장은 "우리나라 해양수산 정책을 주도하는 국책연구기관인 해양수산개발원의 부산 이전으로 부산지역 해양수산 관련 기관과의 연구 시너지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해양대 등과 학·연 협력을 확대해 부산을 해양수산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해양판 실리콘밸리'로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양클러스터가 조성될 영도 동삼혁신지구에는 이전 대상 공공기관 4개 가운데 국립해양조사원이 2012년 12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4일 이전한 데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이전했으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오는 5월 신청사를 착공해 2017년 9월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2∼13일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부산혁신도시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13개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원도심 투어와 혁신도시 발전방안 논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첫날 현장투어로 진행된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동구 이바구길, 감천 문화마을 등지의 원도심 투어는 큰 성황을 이뤘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3-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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